배우 유승호가 해결사로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극 '메모리스트' 5회에는 유승호(동백)가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남다른 예리함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승호는 계속해서 쫓고 있던 범인이 살해되자 또다시 곤경에 빠졌다. 하지만 새로운 살인자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날카로운 예리함을 발휘,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중요한 단서들을 하나둘 밝혀냈다. 초능력이 아닌 수사대 최고의 브레인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또 트리오의 중심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극 중 고창석(구경탁), 윤지온(오세훈)과 환상의 티키타카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진지함은 물론 센스 넘치는 재치로 극의 흐름을 조절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유승호는 자신만의 색채로 때론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때론 무장해제 시키는 친근함의 동백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방송 말미 유승호는 이번 사건이 이세영(한선미)을 겨냥한 '덫'이라는 걸 알았다. 곧바로 상황 정리에 들어갔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끈 유승호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