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미국에서 귀국 후 14일 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브라이언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브라이언은 자가 격리 기간에 집 안에서 청소와 정리를 하면서 찾은 역대급 중고 물품을 ‘유랑마켓’에서 공개한다.
브라이언 집에 들어간 3MC는 깔끔히 정리정돈된 내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평소 엄청난 청결의식을 가졌다고 소문이 자자한 서장훈은 “이럴 걸 예상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흡족하게 집을 구경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빛을 발하는 시기”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우리는 위생수칙을 철저히 잘 지켜오지 않았냐”고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동질감도 잠시, 브라이언은 그의 기준에서 ‘깔끔함’을 위배하는 행동을 한 서장훈에게 경고를 줘 ‘깔끔거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브라이언과 나는 서로 결이 다른 것 같다”며, “나는 나의 몸이 깔끔한 게 최우선이기 때문에 집에 먼지가 3~4일 쌓여도 괜찮지만 몸은 청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브라이언은 “내 몸보다 주변 정리가 우선”이라며, “먼지가 한 톨이라도 보이면 참을 수 없어 바로 청소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둘이 같이 살면 너무 재미있겠다”며 동거 리얼리티를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브라이언은 격리 기간 중 찾아낸 물건을 대방출 하기도 했다. 인기 가전부터 고가의 취미 용품과 해외에서 온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물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