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미의 관심사(남연우 감독)'의 주연배우 치타가 무대인사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신작 대면 홍보가 재개될 것으로 보여 극장 정상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초미의 관심사' 측은 "'초미의 관심사'의 주역들이 개봉 첫 주 토요일, 무대인사를 확정해 직접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고 알렸다.
치타와 테리스 브라운, 이수광, 남연우 감독은 오는 30일 서울 전역 극장을 돌며 관객과 만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대작의 출연진이 직접 대면 홍보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이태원발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 일정을 다시 한번 연기한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가 27일 개봉하며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 무대 인사 또한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개봉과 홍보 일정까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화된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초미의 관심사'를 시작으로 이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