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박하선이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극중 인테리어 가구 업체에서 일하는 우리시대의 흔녀 민사린을 연기한다. 싹싹하고 친절한 성격에 사람들을 두루두루 돌보는 스타일이라 학교 다닐 때는 과대를 했고 회사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팀장급 대리라는 별명이 있다. 오버하지 않지만 센스있고 따뜻해서 분위기 메이커라는 소리도 듣는다. 현재 8부작 주1회 편성극 tvN '산후조리원'을 촬영하고 있는 박하선은 곧바로 '며느라기'로 활동을 이어간다.
'며느라기'는 결혼이라는 삶의 한 시기 중에서도 신혼이라는 짧은 시기에 돋보기를 들이대는 드라마다. 2017년부터 1년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개설한 작품 페이지를 통해 연재된 웹툰으로 2018년 책으로 출간됐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대학 동기와 결혼한 여성이 며느리로서 시댁 식구들을 만나면서 겪는 고충을 그린다. 숏폼 형식의 드라마로 그린다. 20분씩 12부작이며 과거의 장면을 프롤로그로 배치하고 현실을 본화로 꾸며 결혼 전과 결혼 후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