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1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등장, '母벤져스'는 "오늘 너무 재미있겠다"며 폭풍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하하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김종국의 어머니는 격한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김종국 바라기'인 줄 알았던 하하가 "친하니 더 미치겠네요"라며 김종국에 대해 시한폭탄 같은 폭로전을 펼쳐 녹화장에 긴장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냈다. 이어 하하의 솔직 과감한 발언은 계속 됐다. 다름 아닌 사랑꾼인 줄 알았던 하하가 아내 별에게 "빨리 권태기가 왔으면 좋겠다"고 고백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와 관련 아내 별의 예상치 못한 대답이 밝혀지며 녹화장은 발칵 뒤집혔다. 과연 하하를 진땀 흘리게 한 별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결혼생활 9년차인 하하가 아내의 화를 풀어주는 비겁하지만 확실한 비법도 공개돼 스튜디오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