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6'에는 네 번째 원조가수이자 '리매치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인 가수 백지영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즌1 출연 뒤 7년 만에 엄마로 돌아온 백지영이 1라운드부터 갈피를 잡지 못하는 판정단의 반응에 평정심을 잃는다. 발라드 여왕의 자존심을 걸고 부른 1라운드 미션곡이 끝나자 백지영의 절친인 샵의 메인보컬 이지혜, 백지영의 팬인 영탁과 장민호, 김지혜&박준형 부부, 아이즈원, 라비던스 등이 모두 서로 다른 번호를 "진짜 백지영"이라고 추측하며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야기한다.
MC 전현무 역시 "1라운드부터 이렇게 심하게 의견이 다른 경우는 잘 없는데..."라며 당황한다. '백지영 전문가' 이지혜는 "내가 만약 틀리면 다음 라운드에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듣기만 하겠다"고 공약까지 내건다. 백지영과 21년 지기 절친 송은이는 이지혜와 다른 번호를 진짜 백지영으로 추측하며 "이 분이야말로 완성됐다. 확실히 백지영"이라고 확신한다.
이지혜와 송은이가 살벌한 대립각을 세우는 혼란 속 판정단의 추측을 듣던 백지영은 1라운드 소감을 묻는 MC 전현무에 "소감은 무슨 소감이냐... 부아가 나서 못 있겠다"며 울분을 토한다. 몇 번씩 자리에 주저앉으며 멘털을 겨우 붙들던 백지영은 자신의 목소리를 맞히지 못한 판정단에게 호통을 치고, 시종일관 실소를 터뜨린다.
마침내 1라운드 결과가 공개된다.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 쥐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1라운드부터 역대급 미션으로 더욱 강력해진 리매치 프로젝트를 예고한 '히든싱어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