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신예 박지원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모단걸'에 캐스팅됐다.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모단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단걸이 되려 했던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 이야기다.
극 중 박지원은 진지희(신득)의 여학교 동무 금선 역을 맡았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꾸미기 좋아해 진지희를 데리고 다니며 신문물의 세계로 이끄는 인물이다. 또한 엉뚱하고 설레발을 잘 떠는 캐릭터로 진지희의 감정 변화에 영향을 주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지원은 여러 웹드라마를 비롯해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해 크지 않은 역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해사한 외모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광고계에서 역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화장품, 음료, 금융, 콘택트렌즈, 모바일 액세서리 등 여러 품목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