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츄가 '달리는 사이'를 통해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23일 방송된 Mnet '달리는 사이'에는 '나와 발을 맞춘 친구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포항과 경주에서 세 번째 달리기가 진행됐다.
츄는 달리기 메이트 청하의 초대로 유닛 달리기를 위해 포항에 도착했다. 츄, 청하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하니까지 합류해 포항 바다 옆에 위치한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달리기 코스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날 츄는 하니와 함께 호흡하고 발걸음을 맞추며 달리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속도를 찾아가는 성장의 과정을 느끼며 "달리기를 같이하는 것은 감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는 것"이라는 인터뷰 소감을 남겼다. 달리자 달달구리 크루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의미 있음을 전하며 따스함을 선사했다.
유닛 달리기를 마친 후 츄를 떠올리며 하니와 청하는 "에너지가 나와 많이 닮았다", "주변까지 밝혀줄 줄 아는 친구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애정하는 마음이 드러났다.
빗속 달리기, 추억 쌓기, 깜짝 선물 등 회차가 거듭될수록 의미를 더해가는 '달리는 사이'는 K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30일 오후 7시 5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