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TV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에서 MC 송은이가 집과 서재를 처음 공개한다.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 최근 이사를 한 송은이는 ‘북유럽’이 제작자이자 MC 대표로서 새 단장한 집과 서재를 공개 한다. 김숙은 ‘책보다는 잡다구리 소품들이 더 많다’며 송은이의 서재를 평해 웃음을 자아낸다. 평상시 음악에 관심이 많은 송은이의 책장에는 수많은 LP와 CD, DVD들이 가득했는데 특히, 송은이의 2000년 데뷔곡인 ‘상상’의 뮤직비디오 베타테이프까지 발견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한편, 책장 속에서 발견된 의문의 편지의 발신인이 배우 류승룡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송은이의 대학교 선배였던 류승룡이 군 복무 시절, 송은이에게 보낸 편지들 속에는 후배에게 보내는 애정과 감수성 짙은 글이 가득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26일 오전 11시 30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