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가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한 이장우(우재희)와 진기주(이빛채운)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을 본방송에 앞서 미리 공개했다. 훤칠한 신랑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만들어내는 찬란한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짜릿한 설렘을 자아낸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 보폭을 맞춰 남은 날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이장우와 진기주.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옆자리를 채웠던 지금까지처럼 긴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리라는 믿음을 준 두 사람은 양가 어른들의 축복 속에 가약을 맺는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웃음꽃 만개한 이장우와 진기주의 결혼식이 담겼다. 특히 장녀라는 이름 아래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살아온 딸이 이젠 고생하지 않고 마음껏 사랑받으며 살길 바라는 키워준 엄마 전인화(이순정), 친딸의 존재를 당당히 밝히고 떳떳한 엄마로 자리한 친모 황신혜(김정원), 그리고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초대받지 못한 친부 엄효섭(박필홍)의 모습이 뭉클한 감정을 자극한다. 게다가 범상치 않은 무대의상을 준비한 삼광빌라 동생들의 특별축하공연도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