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드라마 속 장면이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유튜브 '스브스캐치' 채널에는 '일진은 못 참지. 타격감 지리게 학폭 참교육하는 박신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과거 박신혜가 출연한 드라마 '닥터스' 속 장면들을 모아 둔 편집본이다. 이 영상에서 박신혜는 여자화장실에서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무리를 찾아내 응징을 가했다. 따귀를 날리며 가해자들을 제압한 뒤 "꺼져"라는 통쾌한 대사를 날려 '사이다'를 선사한 것.
이후 박신혜는 무도회장에서 껄렁거리는 불량 학생으로 등장한 지수와 마주친 뒤,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도 보여줬다. 지수가 자신에게 입맞춤을 시도하자 박신혜는 냅다 박치기로 그를 퇴치했다. 이에 화가 난 지수는 "난 여자라고 봐주는 거 안해"라며 화를 냈다. 이 영상은 6일 오전 기준, 조회수 190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실제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지수의 리얼한 모습이 뒤늦게 주목받아 역주행하고 있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