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2만 25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2만 3607명이다.
개봉 6일 만에 30만 돌파에 성공한 '미나리'는 차곡차곡 관객수를 쌓아가는 중이다. 예매율 또한 1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외국어영화상과 아역상(앨런 김)을 수상하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연일 낭보를 전하며 화제성을 유지하는 중이다. 관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문유랑가보'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