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 '최악의 하루'(2016), '더 테이블'(2016), '조제'(2020) 등의 작품을 통해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김종관 감독 신작이다. 개봉을 하루 앞둔 30일 전체 예매율 4위에 올랐다.
이는 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와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액션 영화 '노바디'를 잇는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한국영화의 강세로 '자산어보'와 함께 봄 극장가 반가운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북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