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 7일까지 1만 6407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2만 관객 카운트다운을 기념해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시간을 잃은 여자 미영(이지은)을 만나 잘 만들어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가 창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 위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얼굴들”(배우 문소리), “잘 만들어서 믿게 되는 귀한 이야기들을 들었다”(영화 평론가 이동진) 등 애정 가득한 호평이 담겨 있다.
'아무도 없는 곳'은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개봉을 기념하여 열리는 김종관 감독 기획전 ‘길을 걷다, 말을 건네다’ 또한 아트나인, 라이카시네마, 서울극장, KU시네마테크, 대한극장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