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케인이 토트넘에서 떠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케인이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 임대를 다녀오기는 했지만 그는 토트넘 '원 클럽 맨'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은 이유는 한 가지, 우승컵을 위해서다. 그는 단 한 번의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 토트넘 미드필더가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무너질 것이라 전망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저메인 제너스가 영국의 BBC 라디오를 통해 "케인을 팔면 토트넘은 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보고 경험한 케인은 토트넘을 사랑한다. 토트넘을 떠날 마음이 없는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우승의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 우승하고 싶어 한다. 나는 케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너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을 설득할 의지가 있는 지 의문이다.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보여줘야 한다. 세계에서 입증된 매력적인 감독을 선임해야 하고, 다음 시즌 팀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 수준 높은 감독과 수준 높은 선수 구성이 필요하다. 케인은 레비 회장과 솔직한 대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이 정말 떠난다면? 제너스는 "케인을 보낸다면, 토트넘의 위상은 무너질 것이다. 토트넘은 감독도 없다. 케인도 없고, 남은 건 불만만 있는 선수들이다. 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성공적인 축구 클럽의 선수들이 가만있을까. 성공적인 클럽을 이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 전체가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