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승기와 이다인은 취미도 취향이 일치했다.
24일 열애를 인정한 이승기와 이다인의 과거 인터뷰와 SNS에 남긴 과거 피드가 주목 받고 있다. 골프를 좋아하고,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이상형이 비슷해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연예계에 소문난 골프 마니아다. 이다인 역시 SNS에 라운딩하는 사진을 다수 올릴 정도로 골프에 대한 애착이 크다. 골프라는 취미를 공유하면서 교제를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이승기는 SBS에서 7월에 방영 예정인 '편 먹고 072'라는 골프 예능에 출연한다. 이경규와 이승엽이 프로그램에 함께한다는 소식이 더해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과거 인터뷰에서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똑같이 꼽기도 했다. 이승기는 2018년 한 예능에서 "대화가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설레면서도 안정감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다인 역시 인터뷰를 통해 "대화가 잘 통하고 생각하는 미래의 방향성도 비슷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표현을 많이 해주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자연스레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견미리의 딸로 더 잘 알려져있다. SBS 드라마 '앨리스'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조연으로 참여,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승기는 배우, 가수, MC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활약 중이다.
이다인의 소속사에 따르면 둘은 연예계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 6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