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튜브 차트 집계에 따르면 NCT 드림 정규 1집 '맛 (Hot Sauce)'의 동명의 타이틀곡은 91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달 10일 올라온 이 영상은 1억뷰까지 900만 조회수를 앞두고 있다. NCT 드림이 발매한 노래 중 최단 속도다. 이렇게 빠른 추이라면 올초 첫 1억뷰를 알린 '붐'에 이어 두 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붐'은 공개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1억뷰 고지를 찍었다.
유튜브 차트의 1년 추이를 살펴보면 '맛' 발매 당일에만 4000만 조회수가 기록됐다. 이후 하루 재생수는 2500만, 1500만, 900만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1년간 컴백이 없었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NCT 127과 비교하면 조회수가 떨어지는 속도는 비교적 가팔랐고 반등 시점도 늦다. 하지만 NCT 드림 자체 기록으로선 눈길을 끌만 하다. 음반 판매량에선 NCT 127을 뛰어 넘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 정규 1집 '맛 (Hot Sauce)'은 204만36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1위~6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에 이어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터 차트 집계에선 아직 200만이 되지 않으나, 그래도 놀라운 수치다. 이 음반은 발매 하루만에 역대 NCT 유닛 초동 최고 기록(64만장)을 넘어 67만장을 찍었다. 이틀 만에 역대 K-POP 아이돌 그룹 정규 1집 초동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사흘 만에 역대 SM 내 초동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초동 기록은 단일 앨범 100만장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가수 역대 세 번째 음반 초동 밀리언셀러 및 역대 K-POP 아이돌 그룹 사상 최초 유일의 정규 1집 초동 밀리언셀러, 역대 SM 소속 가수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 NCT 유닛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 등의 기록을 세운 아이돌 그룹이 됐다.
소속사는 "'맛 (Hot Sauce)'은 NCT 드림이 마크의 재합류 후 7인 체제로 처음 발표한 앨범이다. NCT 드림은 이 앨범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밀리언 셀러에 이어 '더블 밀리언 셀러' 아티스트가 됐다. 국내 주간 음반 차트뿐만 아니라 세계 37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흥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