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사나이’ 이근이 독도 수호 의지를 드러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지글을 하나 올렸다. 최근 무리수를 두는 일본의 행보에 맞서는 이벤트를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해당 글에서 이근은 “근래 일본 독도 침탈 야욕이 잇따르고 방사능 폐수 방출 계획 등 파행이 계속되기에 해군(UDT/SEAL) 전우회는 다가올 8·15 광복절을 맞아 주권 수호를 위한 우리의 의지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역사적 사실을 만방에 알리고자 한다”며 “울릉도에서 독도(약 88㎞)를 수영하는 PATRIOT PROJECT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근은 “현재 30여 명의 애국자 팀이 모집됐고 추가로 50·60기수의 UDT/SEAL 출신 후배들 특별히 더 환영한다”며 “요원들은 독도 수호 결의 횡단 추진 위원장에게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근은 태극기와 독도, 그리고 앞바다를 수영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올리며 자신이 계획한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유튜브 인기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화제를 모았던 이근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밀리터리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현재 그의 채널 구독자 수는 74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