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 김선우 사장이 본사 입구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보내는 피켓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김선우 사장은 23일 “BTS 팬의 한사람으로서 복지TV 55번 고정채널 릴레이 캠페인을 하면서, BTS 멤버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으나, 전화번호도 모르고 직접 전달할 방법도 없어 포기했다”며 “마침 BTS가 퍼미션 투 댄스 노래를 수어 안무로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BTS 멤버들에 전 세계에서 유일한, 모든 프로그램을 수어 방송하는 장애인식개선 방송, 장애복지채널 복지TV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게 위해 인증샷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TV는 2005년에 설립되어 2012년 방송법에 의해 장애인복지채널로 지정 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문화예술,장애복지사회의 변화와 정책들을 알려주어 장애인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장애인식개선 전문 방송이다.
김선우 사장은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20프로 제작하는 방송으로서 휴먼다큐 희망인, 행복나눔 지킴이, 장애인 아고라, 톡톡수어, 정경수의 만남, 오케이 해미톡, 만만한뉴스, 복지뉴스 등 장애인분들의 숨은 이야기,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장애인문화예술공연및 장애인체육대회 중계 등 장애인분들의 대변인 방송”이라고 복지TV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애복지채널로 지정만 되어있지 특별히 정부지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IPTV사업자들의 공익보다는 상업적인 이유로 채널번호가 200번대인데다가 IPTV 사업자별로 번호마저 각각 달라 시청하기가 너무 어려워 350만 장애인분들이 시청하기가 너무 불편한 현실이라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복지TV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방송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분들께 기쁨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 제작하는 복지TV를 방송 관계자및 국민 여러분들께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복지TV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복지TV 55번 고정채널 릴레이 캠페인를 펼치고 있으며 박해미, 전원주, 안정훈, 설운도, 이동준, 이범학, 이일민 등 수십명의 연예인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