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생방송 라운드를 시작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가 더 강력해진 2라운드 생방송을 공개한다.
각 기획사의 최종 데뷔조 멤버를 추려내는 ‘데뷔 서바이벌’으로 진행되는 ‘라우드’의 첫 생방송 라운드에서는 피네이션이 JYP를 상대로 3:0 압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에 JYP에서는 두 명의 탈락자가 나오게 되면서 강현우와 박용건이 탈락했고, 피네이션에서는 김동현이 탈락자로 선정되며 1라운드 승부를 마쳤다.
지난주 생방송에서는 전체 참가자가 한 팀으로 나서는 ‘정체성 미션’(전체 미션)과 4~5명씩 그룹으로 나섰던 ‘유닛미션’으로 경연이 펼쳐졌다면, 이번주 생방송 무대에서는 3가지 키워드의 미션 무대가 펼쳐진다.
‘빌보드 미션’은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곡들 중 한 곡을 골라 준비하는 무대로 각 팀이 자신들의 개성에 맞게 재해석한 빌보드 명곡을 만날 수 있다. ‘콘셉트 미션’은 각 기획사가 같은 콘셉트로 격돌하는 미션이다. 콘셉트 안에서 각 기획사의 매력을 극대화 해야 하는데, 이번 콘셉트는 ‘스쿨 라이프’다.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과 콘셉트를 두 기획사가 어떤 식으로 연출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걸그룹 미션’은 K팝 걸그룹들의 명곡을 소화해내야 하는 미션이다. 지난주 이효리 ‘10 Minute’ 무대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던 만큼 참가자들의 반전 모습이 기대된다.
다채로워진 팀 조합
이번 생방송은 각 기획사별로 총 3개의 미션을 선보이게 되면서 각 참가자별로 담당해야 하는 무대의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에 각 기획사는 미션별로 최적의 조합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게 됐고, 일부 참가자의 경우 세 무대 모두에 나서거나 단 한 개의 무대에만 집중하게 될 수도 있다. 어떤 참가자가 어느 미션에 나서게 될지, 또 이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특히, 박진영과 싸이, 두 프로듀서가 구상하고 있는 데뷔조에 대한 힌트가 될 수도 있는 점도 관전포인트다.
더 치열해질 생방송 실시간 투표
생방송 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진행된 ‘생방송 실시간 투표’는 이번주부터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응원하는 팀의 참가자가 탈락, 혹은 탈락 위기에 놓이기 때문에 팬덤이 더 결집될 것으로 보인다. ‘라우드’ 생방송 투표는 실시간 문자 투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