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게임 홈페이지. 정부가 국내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게임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잇츠게임’이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잇츠게임을 오는 9월 13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잇츠게임’은 국내 게임 콘텐트와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게임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셔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잇츠게임에서는 게임 유형, 제작 상황, 언어, 서비스 지역, 장르, 포맷 연령대 등의 콘텐트 정보와 개발사, 퍼블리셔, 투자사의 기업 유형과 규모, 국가 등 게임 관련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비즈매칭 기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정보와 뉴스도 제공한다.
오는 10월과 12월 ‘잇츠게임 아시아’와 ‘잇츠게임 이머징 마켓’ 등 온라인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잇츠게임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 수출상담회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잇츠게임’ 론칭으로 국내 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와 퍼블리셔와의 상시 비즈매칭으로 투자성과가 극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