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이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의 2인자와 얽히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붕괴 직전의 평범한 가족이 마약조직의 거금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긴장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이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더했다.
원현준은 극중 베일에 싸인 상선 마약조직의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소유자인 캐릭터를 만나 좌중을 압도하는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원현준은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로 데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장성무당으로 변신해 그 어떤 바둑 고수들보다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조직폭력배 두목 김희훈 역을 맡아 살벌한 눈빛뿐만 아니라 주인공들과의 숨 막히는 신경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그가 ‘모범가족’을 통해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