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주석태 '오케이 광자매' 주석태가 고원희 덕분에 한지완과의 결혼 승낙을 받았다.
지난 18일 종영된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 최종회에서 고원희(이광태)가 민들레 어머니를 만나 주석태(허풍진)와 한지완(민들레)의 결혼 승낙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석태와 한지완의 상견례 자리에서 주석태가 못마땅한 민들레 어머니와 대립하며 주석태를 감싸던 고원희가 이 결혼 안 되겠다며 주석태를 데리고 상견례 자리를 떠났다. 상대방이 먼저 손을 내밀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 것.
이후 주석태의 집에서 민들레 어머니와 고원희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민들레 어머니는 "내 딸 늙어 죽을 때까지 혼자 사는 꼴은 못 보겠다. 결혼 진행하는 걸로 합시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고원희는 주석태의 사무실로 향해 이 소식을 전했고, 주석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제수씨가 우리 집에 안 들어왔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제 오랜 숙원이었던 숙제들이 제수씨 때문에 다 풀리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8개월 후 고원희의 아이인 한방이의 백일 잔치날, 주석태와 한지완이 함께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모습. 누구보다 악착같이 살아온 주석태의 지난날을 보상하듯 꽉찬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