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신규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 제작발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다수의 수다'(연출 마건영, 백지예)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유희열과 차태현이 MC로 활약한다. 12일 첫 방송. 〈사진=JTBC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1.11/ '다수의 수다' 유희열이 프로그램의 강점으로 날 것 대화라고 꼽았다.
11일 오후 JTBC 신규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건영 PD,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 배우 차태현이 참석했다.
마건영 PD는 "남의 얘기를 듣는 게 중요한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누군가를 많이 만날 수 없었다. '누군가의 수다를 들어본게 언제가 마지막이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수다를 떨 수 있는, 대리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수다보다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다, 내가 몰랐던 수다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수다'만의 차별점에 대해 차태현은 "저희 둘이 처음으로 같이 한다. 사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다 비슷비슷하지 않나. 누가 나와서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가 굉장한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은 우리 둘(유희열, 차태현)이 아닌가 한다"라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전문 영역에 있는 분들과 인터뷰 형식의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다. 처음엔 뭐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가장 다른 지점 중 하나가 전문가가 하나 있고 여러 패널들이 질문을 던지는 형태의 프로그램이 많지 않나. 여긴 다수의 전문가가 나와서 그들의 이야기를 엿듣는 형태다. 그들만이 나누는, 나눌 수 있는 대화가 있지 않나. 날 것들의 대화가 나오더라. 어떤 직군들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던 전문가들의 진짜 이야기를 확인 할 수 있다. 내일(12일) 오후 9시 외과의사 편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