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하는 이선균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 "극장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OTT로 갈 수도 있었지만, 이건 극장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용기 있는 결단을 했다. 그만큼 좋은 작품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년 정도 전에 촬영을 마쳤다.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과 거의 모든 제작진이 다시 모여서 작업했다. 그때는 코로나19도 없어서 설경구 선배 중심으로 회식도 많고 분위기가 참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도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2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6)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변성현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레트로한 미장센으로 올 겨울 관객몰이에 나선다. 오는 12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