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서 테슬라 제친 기아 'EV6' 기아 EV6가 스웨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럽의 전기차 판매 집계기관인 ‘EU-EVs’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11월 스웨덴에서 총 6018대 EV를 판매해 테슬라(5666대)를 누르고 판매실적 2위에 올랐다. 1위는 9296대(점유율 19.6%)를 판매한 유럽의 강호 ‘폭스바겐’이었다.
기아는 10월까지 테슬라에 120여 대 뒤처진 3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EV6 판매량이 급증하며 지난달 776대를 판매해 같은 달 299대 판매에 그친 테슬라를 앞질렀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RS e-트론 GT' 출시 아우디가 16일부터 전기차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판매를 시작한다.
e-트론 GT 콰트로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으로 362㎞ 주행이 가능하다.
RS e-트론 GT는 최고출력 646마력, 최대토크 84.7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250㎞/h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36㎞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e-트론 GT 콰트로 1억4332만~1억6632만원, RS e-트론 GT 2억632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