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글로벌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가 공개한 ‘K팝 허브(K-Pop Hub)’ 연말 결산에 따르면 위클리의 미니 3집 타이틀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이 스포티파이 주요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인 ‘K팝 대박(K-Pop Daebak)’에서 최다 스트리밍 수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ITZY, 트와이스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최상위권 순위를 차지하며 계속해서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위클리의 ‘애프터 스쿨’에 대해 미국 TIME(타임지), 영국 NME(엔엠이) 등 해외 유명 매체도 소개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측은 한발 앞선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베스트 K팝 25곡’을 발표하고 해당 순위에 위클리의 ‘애프터 스쿨’을 올렸다. 매체는 “리드미컬한 보컬을 베이스로 한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 덕분에, 애프터스쿨에 담긴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단지 들리는 것뿐 아니라 느껴지기까지 한다”고 평했다. 또, 위클리에 대해서도 “데뷔하고 1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밝고 활기찬 사운드를 위클리의 진정한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었다”며, “이는 청춘과 우정을 노래한 '애프터스쿨'의 퍼포먼스에서 확실히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미국 타임은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프터 스쿨’을 ‘베스트 K팝 송’ 중 하나로 선정하며 “위클리의 ‘애프터스쿨’을 듣는 것은 도파민 부스터를 주입하는 것”이라고 평한 바 있다. “화창한 멜로디, 빠른 템포, 방과 후에 오는 자유를 기대하는 가사 모두 이 행복한 응원가를 완성시킨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발매된 위클리의 ‘애프터 스쿨’은 발매 이후 3주 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5월 1주차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에 ‘깜짝’ 진입해 미국 매체 포브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6개월만인 지난 9월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