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발랄한 변신을 꾀한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에서 채수빈이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을 맡아 신선한 연기 변신을 펼친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그간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온 채수빈은 이번 영화에서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으로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우연한 사고로 해랑(한효주)이 이끄는 해적단에 합류하게 된 해금은 현란한 말솜씨와 능수능란한 쇼맨십으로 사람들의 주머니를 열게 만드는 타고난 사기꾼이다.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코믹과 풋풋함을 오가는 해금의 반전 매력을 한껏 살려낸 채수빈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은 물론 백발백중의 명사수 한궁 역 오세훈과의 귀여운 케미스트리로 극에 생생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정훈 감독이 “채수빈 배우의 새로운 변신을 통해 관객들은 기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밝힐 만큼 놀라운 소화력을 보여준 채수빈은 신선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22년 새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