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서가 여성조선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25일 김윤서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윤서는 12년차 배우의 아우라를 뽐냈다. 선명한 복근을 드러낸 수트부터 페미닌한 스타일까지 소화했다. 화보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윤서는 배우로서 성숙해지는 과정에 대해 “속도보다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방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면서 눈앞의 시간보다 10년, 20년 후의 배우인 내 모습을 떠올리며 앞으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윤서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IHQ drama, MBN 드라마 ‘스폰서’에서의 연기 변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윤서는 “평소 강하고 센 역할을 많이 하다가 편하고 순수한 역할을 맡아 새롭고 재미있게 작업했던 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이 캐릭터에 거리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윤서는 현재 드라마 ‘스폰서’에서 순수한 영혼을 가진 현승지 역할을 맡아 기존 이미지를 깨며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편 영화뿐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빛이 있다’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지평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