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윤서는 배우로서 성숙해지는 과정에 대해 “속도보다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방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면서 눈앞의 시간보다 10년, 20년 후의 배우인 내 모습을 떠올리며 앞으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윤서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IHQ drama, MBN 드라마 ‘스폰서’에서의 연기 변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윤서는 “평소 강하고 센 역할을 많이 하다가 편하고 순수한 역할을 맡아 새롭고 재미있게 작업했던 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이 캐릭터에 거리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윤서는 현재 드라마 ‘스폰서’에서 순수한 영혼을 가진 현승지 역할을 맡아 기존 이미지를 깨며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편 영화뿐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빛이 있다’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지평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