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아내' 김송이 아침 일찍 눈을 뜨는 챌린지인 '미라클모닝 3일' 차를 맞은 소감을 공개했다.
김송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라클모닝 3일 차"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미경 강사의 방송을 시청했음을 인증하는 글을 올려놨다.
해당 글에서 그는 "오늘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새벽부터 갱년기 증세로 땀이 막 나는데… 선풍기를 가져오기가 귀찮았다. '힘들지 않으세요' 살다가 제일 힘들었을때… 무수히 많다. 나열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남편의 교통사고 나의 해달별이었던 친정엄마의 급성말기암과 죽음 남동생의 반복되었던 자살소동 아이의 열경기와 소심의 반복 그리고 엮이면 피곤해지는 인간관계.. #힘이든것과힘든삶은다른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름 산전수전 공중전 지하전을 겪고 원치않던 눈물골짜기와 분문길을 억지로 걸어오다 보니 조금은 분별하고 구분 짓게 되더라. 내가 겸손했던게 아니라, 죽을만큼의 환경이 나를 겸손케 만들더라. 인생의 쓰고 달고 시고 떫은 맛을 봐야 고수?가 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송은 이번 글에서 '스타 강사'인 김미경의 방송을 보고 느낀 생각, 미라클모닝 챌린지에 동참한 리얼한 후기 등으로 팬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