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이 최민환의 삼 남매 육아 지원 사격에 나섰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의 SOS를 받고 달려온 일일 육아 도우미 슈퍼주니어 은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아내 율희가 외출한 사이 아이 셋을 혼자 돌보느라 힘들어하던 최민환은 살림남 동료이자 아이돌 선배인 슈퍼주니어 은혁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아기들을 좋아한다며 흔쾌히 수락한 은혁은 "육아는 아이템빨"이라며 양손 가득 특수 장비(?)들을 챙겨와 재율, 아윤, 아린의 삼 남매의 관심을 끄는 등 능숙한 육아 솜씨를 선보여 육아 5년차 최민환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육아 미션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가운데 최민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긴급 사태가 발생했다고. 심상치 않은 냄새를 맡은 은혁이 난생 처음 기저귀 갈기에 도전하게 된 것.
이와 관련 어쩔 줄 몰라 하는 은혁의 표정이 포착돼 과연 최민환이 돌아올 때까지 무사히 삼 남매를 돌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