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 왼발슛 날리는 손흥민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왼발슛을 날리고 있다. 2026.4.1 jjaeck9@yna.co.kr/2026-04-01 03:57:35/ 연합뉴스 창끝이 무뎠다. 홍명보호가 공격 쪽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홍명보호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서고, 좌우에 이재성과 이강인이 설 예정이다. 중원은 김진규와 백승호가 구성했고, 좌우 윙백으로 이태석과 설영우가 출전했다. 스리백 라인은 김민재, 김주성, 이한범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내내 슈팅 6개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은 단 1개였다. 대부분 상대 수비벽에 걸렸다. 오스트리아는 점유율이 높았지만, 전체 슈팅은 1개에 그쳤다.
큰 위기도 없었다. 홍명보호는 대체로 수비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렸다. 손흥민의 스피드를 활용한 장면이 몇 번 나왔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16분 효율적인 역습이 나왔다. 한국 진영에서 볼을 돌리던 오스트리아의 공격이 끊겼고, 이한범이 왼쪽에서 전방으로 달리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특유의 스텝오버 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헤딩슛 시도하는 이한범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이한범이 오스트리아 문전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4.1 jjaeck9@yna.co.kr/2026-04-01 04:07:21/ 연합뉴스 홍명보호는 전반 18분 후방 빌드업 도중 백승호의 패스 미스가 나오며 결정적인 슈팅을 내줄 뻔했다.
전반 22분 부상 악재가 터졌다. 센터백 김주성이 볼을 따내려던 과정에서 점프 후 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절뚝이며 벤치로 돌아갔고, 김태현이 교체 투입됐다.
한국은 전반 27분 강한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유도했다. 볼을 따낸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로 때린 게 수비 맞고 아웃됐다.
전반 37분 한국의 프리킥 상황에서는 김진규가 세컨드볼을 슈팅했지만, 역시 수비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김민재의 헤더는 골키퍼에게 막혔다. 한국의 유일한 전반전 유효 슈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