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49)이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30)와 협의 이혼했다.
정재용과 이선아는 지난 3월 협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12일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으며, 슬하의 딸은 아내 이선아가 맡기로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해 7일 tvN '프리한 닥터'에서도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겨 이 영상이 역주행 중이다. 당시 정재용은 아내와의 결혼 과정에 대해, "사실 나이 차이 때문에 망설여졌다. 제가 어른으로서 자제하지 않으면 정말 뭔가 큰일이 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얼굴은 웃고 있었다. 고민을 하다가 어느 순간 제가 약속을 잡고, 약속 장소로 나가고 있더라. 지금 많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선아는 "아직은 행복하다.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다"라고 알쏭달쏭한 발언을 했고, 이에 정재용은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재용과 이선아는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8년 12월 결혼했고, 이듬해 득녀했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이 19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는 사실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