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각) 트래비스 스콧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여자친구 카일리 제너와 4살 딸 스토미도 함께 했다. 이들은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본 무대에선 '마피아'와 '로스트 포에버'로 노래했다. 털이 보송보송한 소재의 옷과 가방을 입고 시크하게 랩을 불렀다. 이어진 무대에서도 카리스마를 뿜었다.
트래비스 스콧은 11월 5일 휴스턴의 페스티벌에서 관객 압사 사고에 휘말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무대를 했다. 해당 공연 압사 사고로 인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트래비스 스콧은 여러 소송에도 걸려 있다. 코첼라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었으나 논란으로 인해 공연 및 페스티벌 스케줄을 취소해 왔다. 당시 트래비스 스콧은 "큰 충격을 받았다. 사고와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