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KBO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감독 추천선수 26명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KBO 리그 올스타전 명단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소형준, 주권, 황재균, 배정대(이상 KT), 홍건희, 박세혁, 허경민, 정수빈(이상 두산 베어스), 뷰캐넌(삼성 라이온즈), 서진용, 김민식(이상 SSG 랜더스), 최준용, 박세웅(이상 롯데 자이언츠)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켈리, 고우석(이상 LG), 안우진, 김재웅, 이지영, 김혜성(이상 키움 히어로즈), 루친스키, 이용찬, 양의지, 마티니(이상 NC 다이노스), 장시환, 정은원, 터크먼(이상 한화 이글스)을 선발했다.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에서 선수단 투표 1위를 차지하고도 팬 투표에서 밀려 탈락한 안우진은 입단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안우진은 올 시즌 다승 공동 3위(9승) 탈삼진 2위(114개) 평균자책점 3위(2.18)에 올라 있다.
또한 다승 1위 켈리(11승), 세이브 1위 고우석(26세이브), 홀드 1위 김재웅(22홀드)이 감독 추천을 통해 올스타전에 합류한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KIA로 총 8명이 뽑혔다. 이어 삼성 7명, SSG 6명, KT와 LG·키움이 나란히 5명씩 배출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7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