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본머스 이적설이 떠오른 토트넘 수비수 자펫 탕강가.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가 토트넘 수비수 자펫 탕강가(23)를 노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은 9일(한국시간) 본머스가 탕강가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임대 이적과 영구 이적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탕강가는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나폴리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탕강가의 토트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아직 계약 만료까지 시간이 꽤 남았지만, 팀 내 입지를 고려해 이적설이 떠올랐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수비수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등을 중용했다. 여기에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클레망 랑글레를 입대로 영입, 수비를 충원했다.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토트넘은 세르히오 레길론·해리 윙크스를 비롯해 포지션 중복 자원을 정리할 계획. 탕강가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