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11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4.2%, 수도권 15.4%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1회에서는 변칙과 반칙이 난무한 사건 속 부정과 거짓을 밝히려는 원칙주의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기지가 빛을 발했다.
우영우는 의뢰인의 로또 당첨금 분배 약정을 유효화해 28억여 원을 지켜냈지만 사건 승소 뒤에 가려진 진실에 눈감지 않고 정의를 향해 나아갔다. 여기에 이준호(강태오 분)와 사랑에 빠진 우영우의 변화는 설렘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는 태산의 변호사 태수미(진경 분)가 우영우의 친모라는 사실을 안 권민우(주종혁 분)가 모종의 거래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수미는 자신의 비밀을 쥐고 태산 입사를 노리는 권민우에게 “우영우 변호사가 한바다를 그만두게 만들 수 있겠어요?”라고 역제안을 하며 위기감을 드리웠다.
같은 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3.3%, KBS2 ‘징크스의 연인’은 전국 가구 기준 2.4%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