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뭉쳐야 찬다2’(‘뭉찬2’) 측은 시즌 1부터 섭외 희망 1순위로 꼽았던 ‘축구 레전드’ 박지성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지성은 대한민국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초, 최다 우승 기록을 달성한 축구선수. 이번 만남에서 박지성은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다운 특별한 챌린지를 통해 어쩌다벤져스에게 주특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안정환 감독과 박지성, 두 축구 레전드의 만남도 그려질 예정. 특히 두 사람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무려 12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하게 돼 의미를 더한다. 두 축구 스타가 그동안 묵혀 뒀던 에피소드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무려 4년간 이어진 사고초려 끝에 2개의 심장, 산소 탱크, 캡틴 박 박지성을 만나게 됐다. 어쩌다벤져스 멤버들도 고대하고 있는 만큼, 박지성과 ‘뭉찬2’의 특별한 만남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성과 어쩌다벤져스의 만남은 오는 9월 ‘뭉쳐야 찬다2’에서 공개된다. ‘뭉쳐야 찬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