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영식이 옥순을 향해 결혼까지 염두에 둔 진지한 고백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과 데이트에 나선 영식은 “옥순이밖에 없다. 말을 많이 아끼고 싶다”며 “점점 더 좋아지는 걸 느낀다, 옥순이가 더 보고 싶고”라며 마음을 드러낸다. 프로그램 출연 후 ‘그대’, ‘어이구, 애기야’ 등 유행어를 탄생시킨 영식표 멘트에 MC 데프콘, 이이경은 ‘영식 홀릭’을 선언한다. 이이경은 “저 워딩 너무 듣고 싶었다”며 ‘잇몸 만개 미소’를 숨기지 못하고, 데프콘은 “영식 더 해줘 나 이제 영식 홀릭이야”라고 고백한다.
영식의 불도저급 고백에 옥순 역시 “첫날부터 마음이 통해서 (감정의) 기복이 없다. 촬영이라는 걸 잊을 때도 있다”고 화답한다. 이에 영식은 “옥순이가 꼭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이 예뻐라”며 볼 터치를 한다. 나아가 영식은 “일단 3개월만 한 번 사귀어보자”며 “단순히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사람을 모셔오는 것”이라며 재혼까지 염두에 둔 진지한 마음임을 강조한다.
밝은 웃음을 잃지 않던 옥순은 영식의 계속되는 어필에 점점 얼굴이 굳어지더니 결국 말문을 닫는다. 옥순의 표정 변화를 진지하게 지켜보던 이이경은 “중요한 이야기인데 옥순은 (영식의) 눈을 안 보고 음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12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기준 5.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PLAY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0월 1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톱10’에서 2위를 차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영식, 옥순의 복잡미묘한 데이트 전말은 19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