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은 1일 자신의 SNS에 "가끔 나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아내와 아이들 중에 누구를 더 사랑하세요? 나의 대답은 항상 '아내를 더 사랑합니다' 이다"라면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부부의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션은 "당연히 우리 아이들도 너무나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아내 혜영이를 더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나무보다 열매를 더 사랑하랴? 나무가 있고 열매가 있지 나무 없이 열매가 있을 수는 없다. 아이는 열매이고 아내는 나무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많은 부부가 아이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아이 엄마이기 이전에, 한 남자의 아내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사랑 받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할 아내가 사랑 받지 않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힘들어하고 불행하다고 느끼게 된다. 나무가 병들기 시작한다"며 깊은 통찰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나무인 혜영이를 우리 사랑의 열매인 아이들보다 더 사랑한다. 사랑받는 혜영이 안에서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란다.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사랑을 배운다. 행복한 엄마 아빠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행복을 알아간다"면서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