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던이 피네이션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디글에는 ‘빛이 나는 솔로 가수 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던은 박명수와 주헌이 진행하는 ‘대쪽상담소’를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박명수는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피네이션을 나오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던은 “싸이 형이랑 같은 회사 식구였을 때 너무 좋았고 형도 너무 많이 도와주셨다. 그런데 저는 항상 새로운 걸 느끼고 찾아가야만 사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대형기획사 러브콜도 있었다는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있긴 있었다. 너무 고민돼서 어떤 회사를 가야지 좋은 걸까 고민이다. 무조건 무작정 큰 회사를 간다고 좋은 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또 “요즘은 자기 PR 시대인데 러브콜이 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쟁취하는 게 요즘 감성에 맞지 않냐”는 박명수의 말에 던은 “저는 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화려한 춤 실력을 뽐냈다.
한편 던은 최근 6년간 열애를 이어오던 현아와 결별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