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소속사 측 “♥아이유와 열애설? 확인 중” [공식]

사진=MBC 제공, 서병수 기자 [e-mail]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종석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31일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에 관해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같은 안경, 같은 가방을 멘 사진과 함께 일본으로 출국하는 동선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종석은 20일 팬미팅을 위해 오사카로 출국했고, 뒤이어 아이유는 24일 나고야행 비행기를 탔다고 알려진다.   
 
매체는 두 사람이 약 4개월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가족들도 이를 인정했다고 했다. 둘의 지인은 디스패치에 “이미 가족들은 연애를 인정했다”면서 “아이유는 이종석 동생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이종석은 성탄 여행에 남동생을 초대했다” 귀띔했다. 
 
앞서 지난 30일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이종석은 대상의 영예를 안은 뒤 수상 소감 도중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한 사람을 향한 고백에 가까운 소감을 밝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단상에 오른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인간적인 방향성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끔 해준 사람이 있었다”면서 “그 사람에게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항상 멋져 줘서 고맙고 내가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그동안 ‘조금 더 열심히 살걸. 좋은 사람일 걸’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나온 날 속에서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많이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석이 언급한 “고마운 사람”의 정체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자, 이종석 소속사 측은 “이종석이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그분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해서, 직접적인 정보나 언급을 못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다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