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방송해야 돼?”…‘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이수민 남자친구 등장에 불편

사진=TV조선 제공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의 연애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설날을 맞아 이용식과 딸 이수민이 출연, 부모님과 자녀들이 모두 공감할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펼친다.

앞서 이수민의 남자친구인 뮤지컬배우 원혁은 “수민이를 사귀는 2년 동안 아버님을 단 3초 뵀다”며 “우리는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이용식이 이수민의 연애나 결혼 이야기를 아예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원조 딸바보’이기 때문이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지난 22일 이용식-이수민 부녀와 원혁의 일촉즉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선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는 이용식-이수민 부녀가 함께 촬영하던 날 이수민을 데리러 온 원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민이 엘리베이터에서 원혁에게 전화를 걸자 이용식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이어 원혁이 데리러 온다는 이수민의 말에 이용식은 고개를 돌려버린다. 이 가운데 이수민의 전화를 받은 원혁도 “지금 여기로 나오신다고?”라며 초긴장 상태에 빠진다.

영상은 “이거 꼭 방송해야 돼?”라는 이용식의 묵직한 질문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원혁이 ‘예비 장인’ 이용식과 3초 이상 만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