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유퀴즈온더블럭'(이하 유퀴즈) 촬영 현장에서 꽃을 들고 미소지으며 인증샷을 촬영한 임시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화하면서도 훈훈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임시완은 '유퀴즈'에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많은 사연들을 털어놨다.
일례로 임시완은 잘생긴 '연기돌'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비상한 사연을 털어놨다. 임시완은 숙소만 지키며 '미생' 장그래 그 자체의 삶을 살았던 20대 아이돌 시절부터 배우로 거듭난 뭉클한 성장기를 속 시원히 털어놓는다.
첫 작품이었던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에 매료되었던 순간부터, 캐릭터를 위해 49㎏까지 몸무게를 감량했던 영화 '변호인'의 비하인드, 다시 만나지 못할 인생 캐릭터 '미생'과 연기 변신을 시도한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비상선언'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과정을 전하며 공감 어린 재미를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밥 한 번 먹자"는 말 한마디에 이성민과 이병헌 배우의 집을 방문한 4차원 매력,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와의 유쾌한 전화 통화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시완은 오는 17일 공개되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 출연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임시완과 함께 배우 천우희, 김희원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임시완은 올해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1947 보스톤'에도 출연한다. '1947 보스톤'은 광복 이후 다시 뛰고 싶은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이 첫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염원과 레이스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