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이소라가 불륜설 논란 후 처음으로 멤버들과 단체 모임에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전다빈은 18일 MBN과 EN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연자들과 한 자리에 모여 촬영을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어 전다빈은 "지각대장들 빼고 먼저 한 컷. #남사친1 #여사친2"라는 글과 함께 3기 멤버들과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돌싱글즈3'의 공식 커플인 이소라 최동환, '썸'을 이어갔지만 우정으로 정리한 김민건과 변혜진, 그리고 조예영과 공식 커플이었지만 최근 결별한 한정민의 모습도 보였다. 한정민은 전다빈과 썸을 타다가 조예영과 커플이 됐지만 장거리 연애 및 성격 차이를 이유로 최근에 안타깝게 결별을 인정했다.
조예영만 자리에 없었지만 모처럼 '불륜설' 논란 후 얼굴을 비춘 이소라의 밝은 근황이 공개돼 팬들을 반갑게 만들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또 다른 사진에서 유현철과 '나는 SOLO' 10기 옥순이 사진에 등장한 것. 유현철은 '돌싱글즈3'에서는 전다빈, 이소라와 썸을 키우다가 결국 최종 커플에 실패했지만 방송 종영 후에 '나는 SOLO'의 돌싱 특집 10기 출연자인 옥순과 연인이 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유현철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옥순을 '돌싱글즈3' 모임에 데리고 간 것으로 보이고 심지어 이날 자신의 개인 채널에 '전 동거녀' 변혜진과 '현 여친' 10기 옥순 사이에서 난감하면서도 행복해보이는 인증샷을 찍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거나 단체로 핸드폰 그립을 맞추면서 훈훈한 우정을 이어나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소라씨 모습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다", "최동환씨 진짜 사랑꾼이네요, 소라씨가 든든하겠어요", "결별의 아픔 극복한 듯한 한정민씨 다행이네요", "조예영씨만 없어서 좀 허전하긴 해요", "10기 옥순과 유현철님의 만남, 지금 봐도 신기해요. 인연은 따로 있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돌싱글즈3'에서 이소라와 커플이 된 최동환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지난 해 12월, '돌싱외전2, 괜찮아 사랑해' 주인공으로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전 남편과 지인들의 폭로로 '불륜설'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이소라는 사과문을 올린 뒤 SNS를 폐쇄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굳건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어 '돌싱글즈3'가 배출한 유일한 '현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