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는 27일 오전, "쮸니 수술 잘하고 오께잉"이라는 글을 팬들에게 전하며, 곧 성형 재수술을 받을 예정임을 알렸다.
이어 수술 전, 마지막 셀카를 남겼는데 귀여운 눈웃음에 우윳빛깔 피부가 감탄을 자아냈다. 엄마를 꼭 닮은 러블리한 미모지만 이날 최준희는 눈과 코를 재수술했다.
몇시간 뒤 그는 "안녕하세요, 성형엔 무조건 콤부톡"이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특히 퉁퉁 부어서 칼자국이 확연하게 보이는 눈, 붕대를 감아놓은 코를 그대로 담은 성형 수술 직후의 얼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2일 뒤 생일인데.. 오늘 수술한 나는 바보야.. 놀러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미역국이나 후루룩.. 왜 생일 계산을 못하고 바보처럼 날짜를 잡았지.."라는 속상한 심경을 글로 올려놨다. 이어 "제가 정말 밉습니다"라는 글귀를 추가해 성형 날짜를 잘못잡은 속상한 마음을 하소연했다.
그럼에도 최준희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정말 실행력이 빠르시네요, 재수술한다고 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수술을 마쳤다니 충격!", "많이 부었지만 부기 빠지면 훨씬 예뻐지실 거 같아요", "성형 재수술 후기 인증샷까지 남기다니, 정말 쿨하고 솔직하시네요", "나중에 부기 빠진 모습 궁금합니다" 등 폭풍 피드백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눈과 코를 다시 성형하겠다는 계획을 선포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쌍꺼풀은 인아웃으로 하려고 한 건데, 화장을 할 때 쌍꺼풀이 진하면 화려하다. 2년 좀 넘었는데,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더라. 인아웃으로 하고 윗, 앞트임을 할 거다"고 밝혔다.
이어 코에 대해서도 "제가 매부리가 있어서 깎는데, 어쨌든 뼈를 깎는 걸 상처라고 생각해서 다시 자란다고 하더라. 저는 뼈가 자란 건 아니고 너무 깎았더니 움푹 들어갔다. 어떻게 보면 수술을 잘못한 거다. 어쩔 수 없다"고 재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단 오늘 영상은 아마 여기까지 찍어야 할 것 같다. 다음 영상이 코, 눈 재수술 브이로그가 올라갈 거다. 기대해 달라. 다음 영상에선 얼굴이 바뀌어 있을 수도"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영상을 올린 지 열흘 만에 최준희는 성형 재수술을 받았으며, 후기 사진까지 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