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브랜드 '어고'(ago)는 경복궁 서촌마을에서 종로구 누상동으로 자리를 옮기며 플래그쉽 스토어로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어고는 브랜드 창립 2년만에 남녀 커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힙한 주얼리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매일 착용하지만 튀지 않고 편안하고 심플하지만 느낌이 잘 사는 주얼리 브랜드라는 평가다. 특히 어고의 디자인 철학인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온전한 상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언제나 기본에 충실함'을 추구한다. 또 평범해보이지만 어떤 디자인보다 견고하고 베이직하기에 유행을 타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고아람 어고 대표는 "고객님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그 뜻 소중하게 받아 디자인에 담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약제를 통해 고객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해 고객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모던하면서도 화려하지 않고 단단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 대표는 "추구하는 주얼리 브랜드 가치와 매장 분위기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며 "어고를 커플들을 위한 대표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어고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도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