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는 16일 자신의 SNS에 “자고 일어나니… 어머니는 더글로리 바둑 관련 자료조사 자문으로 참여하신 거예요… 송혜교 배우님을 직접 만나 바둑을 가르쳐 주신 일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노력 끝에 흠을 낼까 싶어 말씀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소서…!!! 세아는 진땀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세아는 앞서 자신의 모친 이름이 적힌 ‘더 글로리’ 엔딩 크레딧 사진을 올리며 “엄마 성함이 새삼스레 가슴에 콕 박힌다. 초대여류국수를 지내고 평생을 바둑계에 몸 담아온 어머니가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으로 함께했다”는 글을 올렸다.
윤세아의 모친이 프로바둑기사 김상순 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윤세아의 모친이 송혜교의 바둑 선생을 했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윤세아는 “또 다시 태어나도 ‘꼭 바둑을 하겠다’는 엄마.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맘껏 자랑합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