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관종 가족 괌으로 떠납니다. 여행 갈 때 꼭 챙겨야 하는 준비물 꿀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자택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등장해, "저 떠난다. 괌으로 간다. 애들이 먹을 거를 꽁꽁 얼리려고 한다. 본의 아니게 요리를 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2시간 후에 비행기를 타러 간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이지혜는 주방으로 이동해, 소금, 참기름, 깨 등을 소분해 담았다. 그러면서 "괌을 3주 정도 팠다. 괌에 대해 다 안다. 유명한 카페에 가입해서 '미녀배우' 닉네임으로 글도 썼다"며 '괌부심'을 드러냈다.
엄마의 괌 이야기에 딸 태리도 곁을 맴돌며 즐거워 했다. 잠시 후, 이지혜는 "이제부터 짐을 싸려고 한다. 가서 돌핀 투어를 하려고 수영복을 샀다. 오랜만에 샀다. 스노우클링을 해야 해서 태리를 욕조에서 훈련시켰다. 요즘에 좋은 게 너무 많이 나와서 필요한 것들을 샀다"며 행복해했다. 특히 이지혜는 "수영복을 산 지는 한 7년 된 것 같다"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남편 문재완은 “임신할 때 산 거 아니야? 그거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바로 쿨하게 "어딘가에 있겠지. 이제 임신 안 할건데? 소위 공장문 닫았다고 말하는데 어머님들 말에 의하면 휴업, 아니 폐업이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을 위해 예약한 호텔에 대해서는 "돗자리가 필요하다. 카페트라 애들이 기어다니면 지저분하다. 수영장 앞에 백사장이 있는데,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 그래서 뜰채가 필요하다. 또 어댑터, 물 포트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하며 각종 팁을 방출했다.
온갖 짐을 바리바리 싼 이지혜는 "이 정도면 한 달 아니냐. 남들과 똑같이 챙기는데, 우리가 총정리다. 우리 영상을 보면 괌을 한 번 갔다오는 느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날, 이지혜는 가족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괌으로 떠났다. 온 식구는 기내식을 먹으면서 찐으로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