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은 16일 정오에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그의 마지막 방송을 응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방송을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기광은 “399일 798시간 햇디(이기광 DJ 별칭)와 가요광장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감동적인 문자들 너무 감사드리고 햇디라는 이름 잊지 않고 그에 걸맞게 더 멋지고 좋은 모습으로 활동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매일 매일이 항상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 차고 밝게 웃는 날만 가득하길 기도하고 바라겠습니다. 모두 기광막힌 하루 보내세요”라고 적었다.
이기광은 해당 글과 함께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라디오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광은 멤버들과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브이자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멤버 양요섭은 이기광의 글에 “수고 많았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기광은 지난해 3월 14일 DJ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DJ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이기광은 17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PREDATOR’를 공개하며 가수 활동에 전념한다.